전북과 서울의 ACL 1차전 장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의 아시아 제패를 위해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손을 잡았다.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201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확정한 K리그 구단을 위해 서아시아 지역 4강이 열리는 카타르에 전력분석관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북 현대와 FC서울이 AFC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치르고 있다. 둘 중 하나는 무조건 결승전에 진출해 서아시아 클럽과 우승을 놓고 다툰다.
K리그는 2012년 울산 현대의 우승 이후 3년 동안 아시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이에 협회와 연맹이 결승전 상대가 결정되는 서아시아 4강전에 전력 분석권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K리그의 아시아 정상 복귀를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