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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시청률 8% 돌파…전날 2배 가까이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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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특종' 서복현 기자, 과거 세월호 연속보도 사실 알려져 화제

25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사진=JTBC 뉴스룸 캡처)

 

JTBC 메인뉴스 '뉴스룸' 시청률이 8%를 돌파해 같은 날 방송된 모든 종편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날(24일) 시청률(4.283%)보다 약 2배 오른 것이다.

시청률 집계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JTBC 뉴스룸 시청률은 8.085%(유료방송가구 기준)로,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동시간대 종편 뉴스를 모두 압도하기도 했다. 같은 날 채널A 종합뉴스는 2.599%, MBN 뉴스8은 3.450%, TV조선 뉴스쇼 판은 2.7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JTBC 뉴스룸은 24일에 이어 25일에도 '최순실 특종'을 이어갔다.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불리는 최순실 씨가 '북 국방위 비밀접촉' 등 민감한 외교안보 문제와 관련한 보고도 미리 받았으며, 청와대 인사 및 정부 조직에도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 '최순실 특종' 서복현 기자도 '화제'

세월호 참사가 벌어졌던 2014년 4월 16일 이후 팽목항에서 취재와 보도를 이어갔던 서복현 기자 (사진=JTBC 뉴스룸 캡처)

 

'최순실 특종'을 보도하고 있는 JTBC 기자 가운데 서복현 기자가 과거 세월호 참사 집중보도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정치1부인 서 기자는 24~25일 방송에서 '뉴스룸' 스튜디오에 출연해 '최순실 파일' 관련내용을 전했다. 24일에는 이른바 '최순실 파일'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고 이를 어떻게 입수했는지, 25일에는 박 대통령의 사과가 설득력이 부족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서 기자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벌어졌을 때 오랫동안 팽목항을 지키며 관련 취재를 해 온 기자이기도 하다. 유수 지상파가 '당국의 전방위적 구조 홍보' 등 정부의 말만을 옮길 때, JTBC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으려고 노력해 '세월호 보도'에서 남다른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JTBC 세월호 특별취재팀(주정완·손용석·박성훈·강신후·이지은·한윤지·김관·서복현·박소연 기자)은 2015년 제46회 한국기자상 대상을 받았다. 서복현 기자는 또한 '세월호 집중보도-팽목항의 목소리'로 2014년 제6회 한국기독언론대상 심사위원 추천 특별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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