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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가 주목하는 韓 WBC 대표팀의 예비 스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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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WBC 대표팀의 최형우, 김태균, 이용규(사진 왼쪽부터)가 2월2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노컷뉴스)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을 앞두고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에 대한 해외 미디어의 관심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한국 대표팀의 전력을 분석하는 칼럼에서 '최형우가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스타가 될 수 있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매체는 '추신수, 강정호, 김현수 등 메이저리그 야수 3인방이 대표팀에서 제외됐지만 최형우가 세계 무대에서 자신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야후스포츠'가 최형우(KIA)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나 KBO 리그의 기록을 보면 이같은 기대를 품는 이유가 설명된다. 최형우는 지난해 타율 0.376, 31홈런, 144타점을 쓸어담는 등 최근 리그 최정상급 타자로 군림해왔다.

'야후스포츠'는 한국 대표팀에서 가장 주목할 스타로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을 꼽았다. 오승환의 별명을 '끝판왕'이라 소개하며 WBC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입증할 것이라 내다봤다.

'베이스볼아메리카'는 한국과 네덜란드, 이스라엘, 대만이 속한 WBC A조 전망 칼럼을 통해 국가대표 유격수 김하성(넥센)을 주목할 선수로 꼽았다.

이 매체는 WBC 출전선수 중 아직 메이저리거가 아닌 선수들의 랭킹을 산정했고 김하성을 4위에 올려놓았다. '21살이었던 작년 20홈런, 26도루를 기록했고 파워와 스피드, 수비력을 겸비했다'고 소개하면서 수년 뒤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대표팀 마운드의 주축 투수인 양현종(KIA)은 랭킹 6위에 올랐다.

야구와 관련된 다양한 칼럼을 다루는 'SB네이션'도 WBC에서 주목할 선수로 손아섭(롯데)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 매체는 손아섭의 꾸준함을 강점으로 소개하면서 '출루와 주루에서 대표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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