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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위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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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아프리카 모리타니아를 찾아 영양실조 어린이를 만난 바다(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공)

 

걸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펼치는 캠페인 '#에브리데이 차일드(#every child)'에 참여해 일일 모금가로 활동한다.

이 캠페인은 오는 13일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대구 계명대학교와 동성로 롯데백화점 앞 광장에서 진행된다.

바다는 계명대학교 광장 홍보부스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후원자를 모집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눔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동성로로 이동해 버스킹과 토크콘서트를 열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금을 모금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바다는 "뜻 깊은 일로 대구를 방문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많은 대구 시민들과 팬들이 함께해준다면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바다는 유니세프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일일 모금가로 활약하며 초등교육을 받지 못하는 지구촌 어린이의 실상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같은 해 11월에는 아프리카 모리타니아를 찾아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에브리데이 차일드' 캠페인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지난해 11월 시작한 캠페인으로 '단 한 명의 어린이도 빠짐 없이 돌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캠페인에 새롭게 동참한 신규후원자에게는 '늘 어린이와 함께하겠다'는 의미의 약속(Promise) 반지를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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