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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민우, 부인상…"마음 추스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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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민우(사진=KBS 제공)

 

1990년대 인기 가수 김민우의 아내가 희귀난치성 질환의 일종인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으로 세상을 떠난 사실이 알려졌다.

김민우는 17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아내가 지난 여름 세상을 떠났다"고 어렵게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병명은 희귀성 난치병인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이었다. 일주일간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내는 평소 건강하던 사람이었다. 갑작스럽게 그런 일이 생겨 너무 힘들었고 한동안 많이 지쳐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민우는 "지금은 회사로 복귀해 일하고 있고, 딸도 돌보고 있다"며 "또 지인 분들을 만나며 마음을 추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우는 1990년 데뷔해 '사랑일뿐야', '입영열차 안에서', '휴식 같은 친구' 등의 곡으로 사랑 받았다.

1997년 정규 4집 발표 이후 가요계를 떠난 그는 2004년 수입 자동차 딜러로 변신했고, 자신의 인생을 담은 에세이 '나는 희망을 세일즈한다'를 출간하기도 했다.

김민우는 지난해 20년만의 신곡인 '푸르다'를 발표했다. 지난 2월에는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해 오랜만에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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