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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은 참석 행사에 폭발물 협박…"이전과 동일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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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손나은(자료사진)박종민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이 참여한 행사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제보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을 벌이는 소동이 빚어졌다.

19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로터스홀에서 '동국사랑 1·1·1 캠페인 1천구좌 돌파 기념, 연예인 동문 기부약정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손나은을 비롯해 방송인 이경규, 배우 채정안, 김인권 등이 참석했다.

애초 이 행사는 오후 2시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제보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을 벌이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로 인해 행사 시작 시간이 20여분 정도 지연됐다. 다행히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경찰에 따르면 해당 협박범은 그간 여러 차례 에이핑크가 출연하는 행사장과 방송사에 폭발물 협박을 했던 인물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협박범이 해외에 거주하고 있어 경찰이 인터폴에 수배 요청을 해둔 상태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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