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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신정락과 접촉한 40명 음성…LG도 2군 전원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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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신정락)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투수 신정락이 국내 프로스포츠 선수 중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그와 밀접 접촉한 4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1일 충남 서산시에 따르면 신정락이 전날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동료 선수와 코칭스태프, 지원 인력 등 40명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됐다.

또 서산시에 위치한 한화 2군 구장과 선수 숙소 등은 방역 소독이 완료됐다.

신정락은 지난달 29일부터 고열과 근육통 등 증세를 보였다. 현재 2군 재활군 소속으로 1군 선수단과의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다.

KBO의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격리 대상자의 범위가 리그 진행에 지장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리그 중단 여부를 검토한다. 팀 내 접촉자가 6명 이상일 경우에는 긴급 실행위원회 혹은 이사회를 통해 리그 중단 여부를 결정한다.

한편, 신정락은 최근 LG 트윈스의 2군 선수 2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LG 구단은 "지난 8월25일과 26일 서산구장에서 신정락 선수와 접촉한 선수 2명과 룸메이트 2명이 현재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며 2군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일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한화-두산 경기와 LG-고양 히어로즈(키움) 경기는 모두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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