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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신정락과 접촉한 한화 1군 선수 2명 등 전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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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투수 신정락이 국내 프로스포츠 선수 중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그와 밀접 접촉한 4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1일 서산 한화이글스 2군 훈련장 모습. (사진=노컷뉴스 이한형 기자)

 


프로야구를 주관하는 KBO는 지난 8월31일 한화 이글스의 재활군에 머물던 투수 신정락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긴급히 접촉 선수 및 구단 직원 등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한화의 퓨처스리그(2군) 훈련장인 서산 훈련장에 거주하는 2군 선수와 직원 40명은 모두 음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군에 콜업된 한화 선수 2명, 이들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선수 2명 역시 음성 판정을 받았다.

KBO는 서산 훈련장 외부에서 거주하는 선수와 임직원, 협력사 직원 등에 대해서도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과 26일 서산에서 원정경기를 치른 LG 퓨처스리그 팀 역시 선수단과 프런트 전원 진단 검사가 진행 중이다.

신정락은 지난달 30일 늦은 오후부터 발열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KBO는 예방 차원에서 역학조사관의 판단 전까지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들을 격리하기로 했다.

1일 오후 6시30분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한화와 두산 베어스의 KBO 리그 경기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오후에 진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한화와 LG의 1일 퓨처스리그 경기는 중단된다. 진단검사 결과에 따라 이후 일정이 결정된다.

KBO는 1일 각 구단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매뉴얼의 엄격한 준수 등 추가 대응 지침을 강조했다.

선수단의 개별 모임을 금지하고 타 구단 선수와 악수, 식사, 동일 이동수단 이용, 버스 탑승 등을 일체 금지하며 위반 시 강력히 제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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