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코로나19 속 돌봄종사자들 고충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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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간담회 통해 돌봄종사자들 애로 청취, '사회서비스원법' 제정 촉구 예정

문재인 대통령이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8일 돌봄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격려하기 위해 청와대에서 영상 간담회를 개최한다.

윤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사회서비스원 돌봄종사자 영상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코로나 돌봄 공백 상황에서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돌봄종사자의 애로를 청취하고, 사회서비스원법 제정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장을 비롯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참석한다. 특히 자신이 돌보던 장애인의 보호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장애인과 함께 격리시설에 입소해 돌봄을 제공한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성동종합재가센터 소속 장애인활동지원가도 행사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20대 국회에서 통과하지 못한 사회서비스원법 제정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대표발의한 사회서비스원법은 시·도지사가 보건복지부와의 협의 하에 사회서비스원을 설립 운영할 수 있게 하고, 지자체가 사회서비스원 종사자들을 직접 채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류근혁 사회정책비서관은 "사회서비스원은 필요한 돌봄 노동자들이 대부분 비정규직으로 근무 여건이 열악해 서비스 질도 낮아진다는 문제 의식을 갖고, 문재인 정부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한 정책"이라며 "현재 8개 시도에 원이 설치됐고 16개 시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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