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대구예수중심교회 발 코로나19 누적환진자 2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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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예수중심교회 이초석 목사. (사진 = 예수중심교회 페이스북)

 


이단 신천지교회로 인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을 경험한 대구시에서 대구 예수중심교회 발 누적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30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대구 예수중심교회 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에 비해 12명 늘어 모두 2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대구예수중심교회 교인 확진자가 전날에 비해 10명 늘었고, 가족과 지인이 각각 1명씩 추가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대구시는 대구 예수중심교회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10월 중 이 교회를 방문한 사람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19를 받으라고 권고했다.

또, 지난 27일 양성 판정을 받은 첫 확진자가 교회 소모임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398명의 교인 명단을 확보해 추가 감염 여부를 조사중이다.

한편, 예수중심교회는 이초석 목사가 이끌고 있는 종교단체로 목사 신격화와 극단적 신비주의로 예장 통합과 합동, 고신, 기성 등 주요 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됐으며, 대구 예수중심교회를 비롯해 전국에 31곳의 지교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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