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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따면 1억원' 女 핸드볼, 역대 최대 포상금[도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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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대표팀. 대한핸드볼협회 제공여자 핸드볼 대표팀.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대한핸드볼협회가 도쿄 올림픽에 역대 최대 규모의 포상금을 내걸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1일 "최태원 회장이 올림픽 통산 7번째 메달에 도전하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사기 진작과 동기부여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메달 포상금을 내걸었다"고 전했다.

금메달은 선수 1인당 1억원, 은메달은 5000만원, 동메달은 3000만원, 4위는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금메달을 따면 선수들에게만 15억원 규모의 포상금이 지급되고, 감독과 코치 등을 포함하면 총 22억원 규모가 된다.

최태원 회장은 이미 2019년 아시아 예선 우승으로 세계 최초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기록을 쓴 여자 핸드볼 대표팀에 선수 1인당 1000만원, 감독과 코치를 포함해 총 2억여원의 포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

한편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21일 출국했다. 도착 후 오후 8시 첫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여자 핸드볼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 이후 13년 만에 메달을 꿈꾼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4위를 기록했고,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도쿄에서는 노르웨이, 네덜란드, 일본, 몬테네그로, 앙골라와 A조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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