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후 기뻐하는 무고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시즌 첫 연성과 함께 역전승을 거뒀다.
인천은 23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1라운드 수원 삼성과 원정 경기서 무고사의 멀티골로 2 대 1로 승리했다.
후반 시작 1분 만에 수원 제리치에게 선제골을 내줬던 인천은 후반 13분 무고사의 페널티킥에 이어 42분 결승골까지 터지며 짜릿한 역전승을 만끽했다.
인천은 시즌 첫 연승과 함께 6경기 연속 무패(3승3무) 행진을 이어갔다. 승점 3을 더한 인천(7승5무8패·승점26)은 7위에서 수원FC(승점24)를 끌어 내리고 6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수원(9승6무6패·승점33)은 두 경기 연속 역전패를 떠안고 승점 없이 3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