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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영에 처음 도전한 리우 3관왕 조기성, 50m 결승서 6위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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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한 조기성. 연합뉴스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한 조기성. 연합뉴스
2016년 리우 패럴림픽 수영 자유형 3관왕으로 도쿄 무대에서 처음으로 평영에 도전한 조기성(26·부산장애인체육회)이 결선에서 6위를 차지했다.

조기성은 25일 오후 일본 도쿄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남자 평영(SB3) 50m 결승에서 51초58의 기록으로 6위에 올랐다.

예선에서 53초11로 전체 6위를 차지한 조기성은 결선에서 기록을 1초 이상 앞당기며 선전했다. 자신의 종전 최고 기록(52초60)도 넘어섰다.

조기성은 5년 전 리우 패럴림픽에서 자유형 3관왕에 오른 한국 수영의 간판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애인 수영의 역사가 되어 돌아오겠다"며 평영에 도전장을 던졌다.

조기성은 뇌병변 장애로 SB3, S4 종목에서 팔과 어깨 등 상체 근육을 활용해 물살을 가른다.

조기성은 오는 26일 자유형 100m(S4) 예선에, 30일에는 자유형 200m(S4) 예선에 각각 출전한다. 다음 달 2일에는 자유형 50m(S4) 예선에 출전하고 9월3일에는 배영 50m(S4)에도 도전한다.

한편, 조원상(29·수원시장애인체육회)은 남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8초45의 기록으로 7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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