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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변진재, 첫 우승 도전…신한동해오픈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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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재. KPGA 제공변진재. KPGA 제공
변진재(32)가 프로 첫 우승에 도전한다.

변진재는 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6938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쳐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캐나다 교포 이태훈(31)과 함께 공동 선두다.

2010년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수석으로 통과하며 2011년 코리안 투어에 데뷔한 변진재는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첫 우승의 기회다.

변진재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는 완벽 플레이로 공동 선두로 나섰다. 6언더파 공동 3위 그룹과 1타 차다.

변진재는 "전반적으로 플레이에 만족한다. 초반에 샷 감을 잡아가면서 퍼터도 생각했던 대로 잘 된 것 같다. 좋은 스코어를 낸 이유"라면서 "손에 꼽을 만큼 훌륭한 대회이다. 선수 입장에서 꼭 한 번 우승하고 싶은 그런 큰 대회"라고 말했다.

이태훈은 2017년 신한동해오픈 이후 4년 만의 우승을 꿈꾼다.

이태훈은 "2017년 신한동해오픈을 우승했을 때 좋은 기억이 있어 버디도 많이 나오고, 퍼팅감이 생겨서 이글도 만들 수 있었다.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민철(33)과 서요섭(25)이 공동 3위에 자리한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김한별(25)은 3언더파 공동 1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최연소이자 아마추어 송민혁(17)은 3언더파 공동 18위, 최고령 최윤수(73)는 8오버파 공동 13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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