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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김선호, 로코 '두시의 데이트'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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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MBC '가요대제전'에서 MC로 호흡을 맞췄던 임윤아-김선호가 영화 '2시의 데이트'에서 로맨스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가요대제전' 캡처지난해 MBC '가요대제전'에서 MC로 호흡을 맞췄던 임윤아-김선호가 영화 '2시의 데이트'에서 로맨스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가요대제전' 캡처배우 임윤아와 김선호가 영화 '두시의 데이트'로 연인 연기를 펼친다.

제작사 외유내강은 '엑시트' 이상근 감독의 신작 '2시의 데이트'에 임윤아와 김선호가 캐스팅됐다고 13일 밝혔다.

'2시의 데이트'는 상상 초월 비밀을 가진 아랫집 여자를 윗집 남자가 매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따뜻하고 동화 같은 로맨틱코미디다.

'공조', '엑시트'로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고 오는 15일 '기적' 개봉을 앞둔 배우 임윤아가 비밀을 지닌 아랫집 여자 역을 맡았다. 2019년 여름 개봉해 942만 관객을 모은 '엑시트'에 이어 이상근 감독과 두 번째로 작업하게 됐다.

연극과 TV 드라마, 예능까지 두루 섭렵 중인 배우 김선호는 윗집 남자 역을 맡아 임윤아와 알콩달콩한 로맨스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외유내강에 따르면, 김선호는 시나리오를 읽고 바로 출연 의사를 밝혔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방송한 MBC '가요대제전'에서 MC로 만난 인연이 있다. 임윤아는 6년째 '가요대제전'을 진행했고, 김선호는 '가요대제전'으로 첫 MC 데뷔에 나선 바 있다.

전형성을 탈피해 건강하고 신선한 웃음을 줬다는 호평을 받은 '엑시트'를 연출한 이상근 감독의 신작 '2시의 데이트'는 내년 3월 촬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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