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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예능병'→한효주 '쿡방'…'바달집' 케미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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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방송 캡처영화 '해적' 배우들이 tvN '빌려드립니다 바퀴 달린 집'으로 재회했다. '런닝맨' 출신 이광수가 '예능병'을 호소하는가 하면, 예능 초보인 강하늘과 한효주는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13일 첫 방송된 '바퀴 달린 집'의 스핀오프 예능 '빌려드립니다 바퀴 달린 집'에는 배우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엑소 세훈, 채수빈, 김성오, 김기두 등이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이날 강하늘·한효주·이광수 3인이 가장 먼저 '바달집'(바퀴 달린 집)에 도착했다. 차 내부를 구경한 세 사람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한효주는 점심 메뉴로 카레를 제안했다. 이들은 한효주의 어머니가 챙겨 주셨다는 엄청난 양의 각종 반찬을 보고 놀라기도 했다.

서둘러 주변을 탐색하려는 이광수에게 강하늘이 "형은 약간 (예능)병"이라고 하자 이광수는 "가만히 안 있는 걸 11년 동안 했다"며 '런닝맨' 시절을 떠올렸다. 한효주는 "그럼 이 참에 아무것도 하지 말고 한 번 가만히 있자"고 권했다.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기 위해 방문한 마트에서도 이광수의 '예능병'이 발동했다. 또 다시 바빠진 이광수에게 한효주는 "빨리 찾아야 되는 미션 없다"며 말을 건넸고 이광수는 "식빵을 빨리 찾아야 1등할 것 같다. 직업병"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한효주는 다시 만난 '해적' 배우들에게 반가움을 드러냈다.

그는 "너무 오랜만에 봐서 얼굴만 봐도 좋다. 영화 끝난 지도 벌써 반년이나 지났는데 촬영 끝났을 때 기분이 이상했다. 보기가 더 어렵다고 생각하니까 아쉬웠다"고 전했다.

한효주의 주도로 세 사람은 열심히 점심을 준비했다. 도중에 도착한 김성오와 박지환은 커피를 내리고, 터프를 설치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이들을 도왔다.

플레이팅까지 완벽한 카레와 콩국수가 완성됐고 멤버들은 감탄하며 맛있게 식사를 마쳤다. 이후 계곡으로 향한 이들은 권상우·세훈·채수빈·김기두와 합류해 마침내 '완전체'로 뭉쳤다.

3부작으로 기획된 tvN '빌려드립니다 바퀴 달린 집' 2회는 20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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