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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이영애 변신 예고…'구경이' 대본 리딩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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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JTBC 제공배우 이영애의 드라마 복귀작 JTBC '구경이'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10월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구경이'는 게임도 수사도 렉 걸리면 못 참는 방구석 의심러 구경이의 하드보일드 코믹 추적극.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이영애가 4년만 드라마 복귀작으로 선택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구경이'는 차원이 다른 독특하고 색다른 장르물 탄생을 예고한다. 이영애가 세상에 없던 탐정 구경이 역을 맡아, 지금껏 본 적 없는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여기에 '조작', '아무도 모른다'에서 섬세하고 몰입감 있는 연출 세계를 펼친 이정흠 PD가 메가폰을 잡고, 한예종 출신 루키팀 성초이 작가가 극본을 맡아 시너지를 낸다.
 
지난 5월 진행된 대본 리딩에는 이정흠 감독, 성초이 작가를 비롯해 이영애, 김혜준, 김해숙, 곽선영, 백성철, 조현철, 이홍내 등 배우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연기 호흡을 맞췄다. 서스펜스와 코미디를 넘나드는 전개의 대본은 높은 몰입도를 선사했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표현한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였다.
 
'의심하는 자' 구경이 역을 맡은 이영애는 게임과 술이 세상의 전부인 경찰 출신 보험조사관 구경이를 흥미롭게 그려갔다. 다크함과 코믹함이 깃든 연기로 결코 평범하지 않은 구경이를 소화해내며, 새로운 변신을 기대하게 했다.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로 떠오른 신예 김혜준은 극중 구경이와 특별하게 얽히는 미스터리한 대학생 케이 역을 맡았다. 김혜준은 해사하고 밝은 미소를 지닌 케이의 모습과 도무지 속내를 알 수 없는 의심스러운 케이의 행보를 그려가며 묘한 매력을 발산했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연기파 배우 김해숙은 이전 역할들이 떠오르지 않는 반전 변신을 예고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봉사기부재단 이사장 용국장 역을 맡은 김해숙은 푸근하고 자애로운 얼굴을 지녔지만 남다른 아우라를 내뿜는 용국장을 그려냈다.
 
곽선영, 백성철, 조현철은 '구경이 팀'으로 함께한다. 곽선영은 구경이의 경찰 후배 NT생명 조사팀장 나제희 역을, 백성철은 구경이의 조수로 발탁된 게임 파티원 산타 역을, 조현철은 구경이의 동료인 NT생명 조사관 경수 역을 맡아 유쾌한 케미를 예고했다. 이홍내는 케이의 조력자인 다소 불량스러워 보이는 인물 건욱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영애는 "이 대본을 읽고 나서 놓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구경이'에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는 후문. '구경이' 제작진은 "우리 드라마는 세상에 없던 탐정 구경이가 벌이는 하드보일드 코믹 추적극이다. 기존에 볼 수 없던 독특한 재미를 선사할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구경이'는 10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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