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제공2020 도쿄올림픽 펜싱 에페 남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낸 권영준 선수가 17일 모교인 충북체육고등학교를 찾아 후배들을 만났다.
권 선수는 이날 모교에서 후배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환영의 박수를 받았고,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 등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며 후배들을 격려했다.
특히 권 선수는 후배에게 이번 올림픽 경기에서 사용한 펜싱 칼을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올림픽에서 권 선수 외에도 충북체고 출신으로 양궁 단체전에서 김우진(청주시청) 선수가, 체조 도마에서 신재환(제천시청)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