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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의혹에도 이재명, 대권 지지도 6.4%p 상승 [KS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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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차기 대권적합도 조사서 30%로 윤석열(27.1%)에 오차범위내 앞서…홍준표 16.6%, 이낙연 12.5%
범진보 대선 적합도에서 이재명 4.4%p 상승한 33%…이낙연은 보합세
고발사주, 대장동 의혹 대선에 영향 있다 58.9%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가 직전 조사보다 6.4%p 늘어, 3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대장동 의혹 논란 속에서도 지지율 상승세를 만들어낸 셈이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4~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지사는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30.0%로 오차범위내에서 선두에 올랐다. 지난 7월 2~3일 조사 이후 약 3개월만에 다시 30% 선을 탈환했다.

2위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으로 1.7%p 하락한 27.1%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3위는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으로 전주보다 1.2%p 오른 16.6%로 추격세를 이어갔다.

3위 이낙연 전 대표는 1.2%p 내린 12.5%로 4위를 유지했다. 유승민 전 의원(2.3%), 정의당 심상정 의원(1.9%),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1.3%) 추미애 후보(1.2%) 등이 뒤를 이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 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 윤창원 기자​범진보권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도 이 지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 지사는 지난 주 대비 4.4%p 상승해 33%를 기록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22.5%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그 뒤로 박용진(4.3%) 후보 순이었다.

범보수권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윤 전 총장(29.7%), 홍 의원(29.5%), 유 전 의원(10.1%), 안 대표(2.9%) 순이었고, 직전 주와 큰 변화 없었다.

한편, 고발 사주 의혹과 성남 대장동 개발 논란 등이 지지 후보 교체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물은 결과, 응답자 58.9%가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 "영향이 없다"는 답변은 35.7%였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인 윤석열 전 총장이 지난 19일 오전 서울역을 찾아 추석연휴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한 모습. 윤창원 기자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인 윤석열 전 총장이 지난 19일 오전 서울역을 찾아 추석연휴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한 모습. 윤창원 기자윤 전 총장(79.6%), 이낙연 전 대표(73.9%), 홍 의원(73.1%) 지지층 순으로 "영향이 있다"고 답했지만, 이재명 후보 지지층 69.7%는 "영향이 없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 ARS(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6.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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