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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키커 구영회, 짜릿한 40야드 결승 필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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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회. 연합뉴스구영회. 연합뉴스NFL(미국프로풋볼)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키커 구영회(27, 애틀랜타 팰컨스)가 아서 스미스 감독에게 첫 승을 선물했다.

구영회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NFL 3주차 뉴욕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14대14로 맞선 종료 버저와 함께 40야드 필드골을 성공했다.

애틀랜타는 17대14로 승리하며 개막 2연패 뒤 첫 승을 거뒀다.

스미스 감독의 사령탑 데뷔 첫 승이었다. 스미스 감독은 "우리는 한 번 이기고 끝나는 게 아니라 훨씬 더 많은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구영회는 결승 필드골에 앞서 두 차례 엑스트라 포인트를 올렸다. 0대6으로 뒤진 2쿼터 터치다운에 이은 엑스트라 포인트(터치다운에 주어지는 1점 필드골)를 기록했다. 7대14로 뒤진 4쿼터에도 마찬가지. 터치다운에 이어 엑스트라 포인트를 추가했다.

14대14로 맞선 4쿼터 애틀랜타의 마지막 공격.

애틀랜타는 쿼터백 맷 라이언의 28야드, 25야드 패스 성공과 함께 뉴욕을 압박했다. 종료 3초를 남긴 상황에서는 구영회의 필드골에 승부를 걸었다. 구영회는 40야드 필드골을 성공했고, 득점과 함께 종료 버저가 울렸다.

구영회의 이번 시즌 네 번째 필드골이다. 성공률은 100%. 구영회는 지난 시즌 39개의 필드골 시도 중 37개를 성공해 구단 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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