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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맨스가 필요해' 안산→오연수 '노필터' 일상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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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방송 캡처SBS 신규 예능 '워맨스가 필요해'가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워맨스가 필요해'는 시청률 4.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워맨스가 필요해'는 SBS에서 새롭게 준비한 '워맨스 예능'으로 혼자가 아닌 함께 뭉쳤을 때 더 특별한 우정이 돋보이는 여자들의 '관계 리얼리티'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배우 오연수와 윤유선,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이 30년지기 친구이자, '한 아파트 주민들'로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7년 만에 일을 시작한다는 오연수는 꾸밈없는 민낯 기상은 물론 모델하우스를 연상케하는 깔끔한 집안 정리 스킬, 거침없는 요리 실력으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본인의 피부관리 비법으로 '365일 선블록 바르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반면, 윤유선은 한강뷰를 바라보며 우아한 요가를 기대하게 했으나 반전의 구르기 동작으로 웃음을 주는가 하면 음악을 듣기 위해 스피커를 작동하려 했지만 기계치의 면모를 선보이며 끝내 휴대폰을 내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같은 시각, 이경민은 황혼육아에 바쁜 모습이었다. 대한민국 톱스타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했던 이경민이 손녀의 아침식사를 챙기는 모습에 MC를 맡은 신동엽·홍진경·장도연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같은 아파트에 살지만 너무 다른 일상을 사는 세 친구들은 오연수의 집에서 점심을 함께 하기로 했다. 오연수는 "여자는 나이 들수록 가족만큼 친구가 중요하다고 하더라"며 남다른 사이임을 밝혔고, 이경민과 윤유선은 익숙한 듯 반찬거리를 들고 왔다. 오연수는 생낙지를 거침없이 손질했고 이를 본 이경민은 접근조차 못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8%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후 '세 여자' 사이에 '새 여자' 차예련의 등장을 예고해 또 다른 워맨스를 기대하게 했다.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2020 도쿄올림픽 3관왕의 주역' 안산 선수와 광주여대 양궁팀 '주몽식스'의 일상도 최초로 공개됐다. 기숙사 생활 중인 선수들은 "같이 있어 불편한 점은 딱히 없다"고 입을 모았고 안산은 "재미있다"고 덧붙였다.
 
'대학생' 안산의 일상은 반전의 연속이었다.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는 안산은 경기장에서의 모습과 달리 다정한 말투로 눈길을 끌었지만, 모든 친구들이 신경 쓰는 피부 관리에서는 무관심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친구들이 안산에게 화장품을 빌려줬다.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주몽식스'의 아침 일과는 훈련이었다. 안산은 활을 잡자마자 표정이 좋지 않았고 "활 쏘기 싫다"고 말해 모두의 걱정을 샀다. '주몽식스'는 양궁장에 들어서자, 언제 그랬냐는 듯 경쟁 모드로 돌입했다. 하지만 올림픽 후 2주 만에 활을 잡는다는 안산은 실제로 컨디션 난조를 보였고 친구들이 장난을 치며 안산을 다독였지만 이를 지켜보던 감독은 결국 안산을 면담하기로 했다. 두 사람이 면담한 이유는 다음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SBS 예능프로그램 '워맨스가 필요해'는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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