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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이적 불가' 김민재, 페네르바체 계약 공개…바이아웃 12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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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투호 합류를 위해 지난 5일 귀국한 김민재가 파주 NFC에 입소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벤투호 합류를 위해 지난 5일 귀국한 김민재가 파주 NFC에 입소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괴물 수비수'로 진화한 김민재(25, 페네르바체)의 계약 조건이 터키 현지 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터키 아잔스포르 등 매체는 6일(한국 시간) 2021-2022시즌 페네르바체에 입단한 김민재의 세부 계약 조항을 보도했다. 
   
김민재는 올해 8월 중국 베이징 궈안에서 터키 슈퍼리그로 이적했다. 4년 계약에 연봉은 200만유로(약 27억5000만원)다. 김민재는 베이징 궈안(350만유로) 때보다 연봉은 낮지만 유럽 무대 진출을 택했고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900만유로(약 124억원)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조항) 조항과 첫 1년은 페네르바체에서 뛰어야 한다는 특별 조항도 있다.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페네르바체는 계약의 25%를 받는 조건도 포함돼 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리그 7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2경기에 출전해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유럽 첫 시즌을 무난하게 소화한다면 바이아웃 금액이 낮은 만큼 다음 시즌은 빅클럽 진출도 노려볼 수 있다.
   
벤투호에 발탁된 김민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 4차전(10월7일 시리아, 10월12일 이란)을 위해 지난 5일 귀국해 파주NFC에서 A대표팀 훈련을 소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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