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과 이다영. PAOK 구단 SNS 캡처이재영과 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여자프로배구 PAOK 테살로니키 구단의 환영을 받으며 그리스에 입국했다.
PAOK 구단은 17일(한국시간)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드디어 왔다"며 그리스에 도착한 두 선수의 사진을 구단 SNS에 소개했다.
PAOK 구단은 이재영과 이다영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환영했다. 조지 포카치오티스 단장이 직접 공항을 찾아 두 선수를 환대하며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또 구단은 두 선수의 프로필과 경력을 소개하는 개별 코너에 한글로 "환영합니다"라는 인사말을 적기도 했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지난 2월 학폭 논란에 휩싸여 국내 무대에서 설 자리가 없어졌다. 두 선수는 해외 진출을 추진했고 우여곡절 끝에 PAOK 유니폼을 입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