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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최정윤 "이혼 결정된 것 없어…딸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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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정윤. 워크하우스컴퍼니㈜ 제공배우 최정윤. 워크하우스컴퍼니㈜ 제공최정윤(44)이 이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최근 배우 최정윤이 남편인 이랜드 그룹 2세 윤태준(40)씨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최정윤은 지난 22일 여성조선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아직 이혼을 진행하진 않았다. 아무것도 결정된 내용도 없다"며 "감출 생각이 있는 건 아니다. 단지 인생은 늘 계획대로 되는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항상 변수가 있고 결론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신중히 시간을 가지고 검토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알렸다.

배우 최정윤. 워크하우스컴퍼니㈜ 제공배우 최정윤. 워크하우스컴퍼니㈜ 제공이어 "저는 이혼이 쉬운 일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당연히 일어나는 일도 절대 아니다. 물론 인식은 많이 바뀌는 추세지만 제 자신은 약간 보수적인 편"이라며 "그런데 또 인생을 흘러가는 대로 사는 스타일이다. 많이 예민하지도 않다. 힘든 일이 있으면 또 기쁜 일이 있고, 잘된 일이 있으면 또 잘 안 풀리는 일도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이 인생에서 생길 수 있는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의 결정을 하려고 노력할 뿐"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혼 관련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서도 "제가 기사를 내고자 했던 것은 아니고 질문하니 부정하지 않았던 거다. 먼저 말을 꺼내지 않았을 뿐이지 물어본다면 대답할 용의가 있었다. 속상한 점은 기사가 일파만파 커지면서 내용이 조금씩 변질된 것"이라며 "일일이 대응하자니 더욱 크게 변질될까 말을 아꼈다. 혹여 주변에서 함께 일하는 분들이 불편하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다행히 모두 응원해주시더라. 죄송하면서도 감사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최우선 고려대상은 소중한 딸이다.

배우 최정윤. 워크하우스컴퍼니㈜ 제공배우 최정윤. 워크하우스컴퍼니㈜ 제공최정윤은 "가장 중요하고 확실한 것은 저 혼자 살아가는 인생이 아닌 아이와 함께하는 삶이기 때문에 어떤 결정을 내리든 딸을 가장 많이 생각하는 방향으로 선택할 것"이라며 "양육에 대한 계획은 따로 고민하지도 않았다. 무조건 제가 키운다고 생각하고 있다. 딸아이는 꼭 엄마가 키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주의다. 또 여태껏 그래왔다. 다른 사람이 키운다는 것은 저에겐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원래도 들어오는 프로그램은 잘 마다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섭외 오는 것은 모두 검토하고 있고 좋은 작품을 선택하고 싶다. 예능 프로그램도 좋다. 개인적으로 스릴러나 악역에 도전해보고 싶긴 해요. 그동안 선한 캐릭터를 많이 했었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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