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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코리안투어 최초 10대 상금왕·대상 주인공은 '김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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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KPGA 제공김주형. KPGA 제공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사상 최초로 10대인 김주형(19)이 상금왕과 대상을 거머쥐었다.
   
김주형은 7일 경기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 7천10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2021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단독 2위를 차지한 김주형은 올해 시즌 상금 7억5493만원, 대상 포인트 부문 5540점으로 상금과 대상 부문 1위를 기록했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10대 선수가 상금왕 또는 대상 타이틀을 받은 것은 김주형이 처음이다.
   
지난해 군산CC오픈에서 우승으로 KPGA 코리안투어 프로 최연소 우승(만 18세 21일)을 거머쥔 김주형은 최연소 상금왕과 대상 타이틀까지 획득했다. 
   
또한 김주형은 이번 시즌 상금, 대상, 평균 타수 등 주요 3개 부문을 석권해 2009년 배상문(35) 이후 12년 만에 3관왕을 달성했다.
   
대회 우승은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김비오(31)가 차지했다. 김비오는 2019년 9월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 이후 2년 2개월 만에 투어 통산 6승을 달성해 우승 상금 2억4000만원을 획득했다. 
   
이번 시즌 신인상에 뽑힌 김동은(24)은 이번 대회에서는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단독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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