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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블루스퀘어…최다관객 공연은 '지킬 앤 하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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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지킬 앤 하이드' 24만 2천 여명 관람
최다 공연 배우는 옥주현, 359회 무대 서
최다 방문 관객은 각각 229번 찾은 50대 남녀

인터파크 씨어터 제공인터파크 씨어터 제공공연장 블루스퀘어가 2021년 11월로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뮤지컬 전용홀 신한카드홀을 비롯 다목적 공연장 마스터카드홀, 카오스홀 등으로 구성된 블루스퀘어는 누적 방문객이 1천 만 명에 달한다. 지난 10년간 뮤지컬·콘서트·팬미팅·쇼케이스·지식강연 등 1,031건을 7,743회 진행했다.

22일 인터파크씨어터에 따르면, 특히 신한카드홀(1,766석)은 10년간 하루도 쉬는 날 없이 가동률 100%를 보였다. 2011년 개관작 '조로'를 시작으로 최근 막을 내린 '엑스칼리버'까지 뮤지컬 41편을 무대에 올렸다.

2012년 '엘리자벳'부터 '위키드'(2012), '레미제라블'(2013), '마타하리'(2016) 등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잡은 대작의 초연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는데 기여했다.

지난 10년 동안 가장 높은 객석 점유율을 보인 뮤지컬은 2012년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 내한공연'이다. 129회 공연하는 동안 객석 점유율 99%를 기록했다.

인터파크 씨어터 제공인터파크 씨어터 제공누적 관객이 가장 많았던 뮤지컬은 '지킬앤하이드'(2014)로 24만 2천여 명이 관람했다. '위키드 오리지널 내한공연'(2012) 23만 5천여 명, '레미제라블'(2013) 20만 3천여 명,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 내한공연'(2012) 20만 2천여 명, '맘마미아 오리지널 내한 뮤지컬'(2013) 18만 2천여 명 순으로 나타났다.

최다 공연 배우는 옥주현(359회)인 것으로 집계됐다. 2위는 정성화(352회), 3위 민영기(269회), 4위 이지혜(246회), 5위 신영숙(231회)이 차지했다.

인터파크 씨어터 제공인터파크 씨어터 제공또 각각 229번씩 블루스퀘어를 찾은 57세 여성과 50세 남성이 출석왕 관객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들 외에도 지난 10년간 100번 이상 블루스퀘어에서 공연을 관람한 관객은 모두 10명(여성 8명·남성 2명)이다.

인터파크씨어터 김양선 대표는 "새로운 초연 라이선스 뮤지컬과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 등이 예정된 2022년 라인업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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