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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10세 미만 코로나19 사망자, 기저질환 보유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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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형 음압 병실. 이한형 기자이동형 음압 병실. 이한형 기자국내에서 첫 10세 미만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방역당국은 해당 소아가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고재영 위기소통팀장은 30일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10세 미만 소아가 28일 119 이송을 통해 응급실 내원 후 사망하고 사후 확진된 사례"라며 "기저질환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신규 사망자가 44명 발생했다고 발표하며 0~9세가 1명 포함됐다고 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 10세 미만 사망자가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2일 임신 25주차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산모가 조기 출산하면서 태아가 사산한 바 있다. 이 태아에서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다만 이 사례는 출생신고 전인 상태인 점을 고려해 확진 및 사망 통계에 포함되지는 않았다.

이번에 사망한 10세 미만 소아는 20일 발열과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다가 위중한 응급 상황으로 응급실에 도착해 응급처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 후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돼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고 팀장은 "구체적인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며 사망원인은 미상"이라며 "의무기록이 나오면 위원회 검토를 통해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클릭하거나 확대하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클릭하거나 확대하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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