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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빌미 된 김민재의 헤딩…페네르바체, 2 대 3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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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 김민재. 연합뉴스페네르바체 김민재. 연합뉴스   
페네르바체의 수비수 김민재(25)가 선발로 출장해 열심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페네르바체는 14일(한국 시간) 터키 가지안테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지안테프와 2021-2022 터키 쉬페르리그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 대 3으로 졌다.
   
김민재는 선발로 출전해 후반 38분 무함메드 귀뮈슈카야와 교체됐다.
   
페네르바체가 경기는 시작부터 끌려갔다.
   
상대 주앙 피게이레두에게 선제골을 내준 페네르바체는 전반 30분 메수트 외질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9분 알렉산드루 막심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페네르바체는 후반 22분 미하 자이츠의 동점골로 다시 2 대 2를 만들었지만 후반 28분 결승골을 허용했다.
   
김민재는 상대의 결승골 당시 헤딩 패스로 동료에게 공을 전달하려고 했지만 정확하지 못했고 결국 공은 상대에게로 향했다.
   
이후 기회를 놓치지 않은 가지안테프가 결승골을 만들어내 승리를 챙겼다. 
   
페네르바체는 8승 3무 5패 승점 27로 리그 5위를, 가지안테프는 13위(승점2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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