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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매량만 75만…'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오늘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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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포스터. 소니 픽쳐스 제공외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포스터. 소니 픽쳐스 제공개봉 전 사전 예매량만 75만 장을 넘으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시리즈의 마지막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오늘(15일)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한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은 정체가 탄로 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 기준 사전 예매량은 75만 5086장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 또한 '이터널스'의 동시기 사전 예매량(34만 8332장)을 2배 이상 뛰어넘으며 12월 극장가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영화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에서 미스테리오에 의해 시리즈 최초로 정체가 탄로 난 이후 세상을 구한 히어로에서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처지로 전락한 스파이더맨의 이야기를 다룬다.
 
역대 모든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통틀어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밝혀진 적은 처음이기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예측 불가능한 전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닥터 스트레인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MCU(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 페이즈 4의 핵심인 멀티버스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영화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 빌런이 총출동한다는 점이다. 샘 레이미 감독 '스파이더맨' 3부작의 그린 고블린, 닥터 옥토퍼스, 샌드맨을 비롯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빌런 리자드, 일렉트로가 등장한다.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 빌런들의 총출동은 20여 년의 역사를 총망라하는 만큼 오랜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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