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알콜-프리' 뮤직비디오가 16일 오전 기준 유튜브 조회수 2억 뷰를 넘겼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여성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가 새로운 2억 뷰 뮤비를 보유하게 됐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올해 6월 9일 공개된 트와이스의 미니 10집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의 타이틀곡 '알콜-프리'(Alcohol-Free) 뮤직비디오가 16일 오전 10시 32분쯤 유튜브 조회수 2억 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트와이스는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부터 이번 '알콜-프리'까지 활동한 곡에서 15연속 2억 뷰를 달성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하트 셰이커'(Heart Shaker) 뮤직비디오가 조회수 4억 회에 도달해, 트와이스는 통산 7번째 4억 뷰를 이뤄냈다. 지금까지 발표한 활동곡 15곡 전부와 일본 발표곡 3곡, 첫 영어 싱글 '더 필즈'(The Feels)까지 총 19편의 뮤직비디오가 1억 뷰를 돌파했다.
이번에 2억 뷰를 기록한 '알콜-프리'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박진영이 작사·작곡·편곡하고 작곡가 이해솔이 편곡에 참여했다. 보사노바에 힙합을 결합시킨 사운드, 정열적인 라틴 댄스 동작, 그룹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시너지를 이룬 여름 시즌 송이다.
트와이스는 지난달 발매한 정규 3집 '포뮬러 오브 러브: O+T=<3'(Formula of Love: O+T=<3)는 11월 27일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3위에 올라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후 16위, 26위, 66위로 4주 연속 이 차트에 진입했다. 아티스트의 영향력을 가늠할 수 있는 또 다른 메인 차트 '아티스트 100'에도 4주 연속 진입했다.
트와이스는 크리스마스이브인 오는 24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케이스포돔)에서 네 번째 월드 투어 '쓰리'(Ⅲ) 공연을 연다. 내년 2월부터는 로스앤젤레스(LA), 오클랜드, 포트워스, 애틀랜타, 뉴욕 등 5개 도시에서 미국 투어를 진행한다. 미국 공연 티켓이 빠르게 전석 매진돼 2월 15일 LA, 2월 27일 뉴욕 등 2회차가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