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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강화' 역사왜곡 민원 452건…방심위 심의 '검토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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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JTBC 제공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 snowdrop'(이하 '설강화')가 역사왜곡 논란 관련 심의를 받게 될 전망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20일 CBS노컷뉴스에 "'설강화' 관련 민원은 오늘(20일) 오전 8시 30분 기준으로 452건 들어왔다. 민원 접수단계라 심의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실존인물에 대한 역사왜곡 논란이 일었던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는 방통심의위에서 '권고' 처분을 받았다.

방송 전부터 역사왜곡 논란이 불거졌던 '설강화'는 2회 만에 운동권 학생으로 오인되는 간첩 남자 주인공, 진짜 간첩을 쫓는 인간적인 안기부 묘사 등으로 민주화운동을 왜곡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현재 '설강화' 폐지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하루 만에 27만 명의 동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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