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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즈, '스걸파' 우승 "더 레벨업 하는 모습 보여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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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한 엠넷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서 턴즈가 우승을 차지했다. '스걸파' 캡처4일 방송한 엠넷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서 턴즈가 우승을 차지했다. '스걸파' 캡처엠넷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이하 '스걸파')의 우승자가 결정됐다. 팀 YGX의 '턴즈'가 우승을 차지했다.

4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스걸파' 최종회에서는 결승전에 진출한 여섯 팀의 마지막 무대가 펼쳐졌다. 팀 웨이비의 뉴니온, 팀 훅의 미스몰리, 팀 라치카의 클루씨, 팀 프라우드먼의 브랜뉴차일드, 팀 코카앤버터의 플로어, 팀 YGC의 턴즈가 '뉴 트랙 퍼포먼스 미션'과 '원탑 크루 미션' 두 가지를 수행했다.

1라운드 '뉴 트랙 퍼포먼스 미션'은 오로지 '스걸파' 참가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퍼포먼스 음원을 갖고 하는 미션이었고, 2라운드 '원탑 크루 미션'은 크루들이 각각 가장 자신 있는 곡으로 준비한 미션이었다. 사전 챌린지 점수, 마스터 점수, 생방송 문자 투표를 합산한 최종 우승은 턴즈에게 돌아갔다. 우승한 턴즈에게는 장학금 1천만 원과 함께 10대를 위한 금융 서비스의 광고 모델 기회가 주어진다.

턴즈는 사전 챌린지 미션 점수(30%) 300점(557개), 마스터 평균 점수(30%) 284점, 생방송 문자 투표 점수(40%) 400점(12만 8741표)으로 총 984점을 얻었다. 우승자로 호명되자마자 턴즈는 눈물을 보이며 감격했다. 준우승은 총 913점(사전 챌린지 미션 280점+마스터 평균 점수 273점+생방송 문자 투표 점수 360점)을 받은 뉴니온이었다.

턴즈 조나인은 "저희가 첫 무대부터 되게 스타일에 있어서 한계에 되게 많이 부딪힐 우려를 정말 많이 했는데 매 라운드 마스터님들이 딱 포인트만 피드백해주셔서 저희가 그 라운드마다 정말 진심을 다해서 피드백을 수용해보려고 했다. 그 덕분에 매번 좋은 무대가 나왔던 거 같고, 무엇보다 여기 '스걸파'에 출연한 친구들이 다 고생을 했지만 우리 턴즈 친구들 너무 고생 많았고 많이 힘들었을 텐데 저희 연습하면서 한 번도 싸운 적 없거든요. 그만큼 되게 좋은 친구들이고 저희가 이 시간 이후로도 정말 더 새로운 모습, 더 도전적이고 레벨업 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많이 봐주시고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팀 YGX 리더 리정 마스터는 "우리 친구들 덕분에 제가 우승 기분도 느껴볼 수 있고 아, 내가 진짜 무슨 복에 이렇게 이쁜 친구들이 우리에게 와 줘가지고, 얼마나 고생했을까 싶어서 너무 마음이 아팠는데 결과를 떠나서 매 순간 너무 좋은 무대로 증명해나갔다고 생각해서. 근데 제 소감이 뭐가 필요하겠나. 친구들이 다 했는데. 정말 너무너무 자랑스럽고 진짜 너무 고생 많았고 함께해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친구들뿐만 아니라 저희한테 와줬던 우리 스퀴드까지 너무 고생 많았고, 함께했던 40팀의 크루들 마스터님들하고 피디님 작가님 감독님 강다니엘 MC님까지 너무 고생 많이 하셨다고 전하고 싶다. 앞으로 댄서들이 무궁무진하고 준비가 되어 있는지 보여드릴 테니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 시작한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대성공 후 론칭한 '스걸파'는 춤을 향한 열정이 강한 10대 여고생들을 주인공으로 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었다. '스걸파'는 첫 회 1.925%(닐슨코리아 케이블 기준)로 시작해 꾸준히 시청률이 올라 최종회는 2.347%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엠넷은 '스우파'의 스핀오프 시리즈 '스트릿 맨 파이터'를 올여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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