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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경관의 피' 주말 극장가 나란히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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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경관의 피' 포스터. 소니 픽쳐스·㈜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경관의 피' 포스터. 소니 픽쳐스·㈜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외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킨 가운데 한국 영화 '경관의 피'가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말인 지난 7~9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은 관객 30만 463명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는 26만 27명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주말 관객까지 더하며 누적 관객 수 659만 8995명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이후 최고 흥행작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박스오피스 3위에는 '경관의 피'와 같은 날 개봉한 할리우드 엔터테이닝 무비 '씽2게더'(감독 가스 제닝스)가 올랐다.
 
주말동안 극장을 찾은 관객은 모두 87만 192명으로 집계됐다.
 
오는 12일 한국 영화 '특송'(감독 박대민)을 비롯해 할리우드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하우스 오브 구찌'(감독 리들리 스콧)가 개봉하며 박스오피스 판도를 어떻게 뒤바꿀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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