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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메이트' 변요한 '찐남매' 하드캐리 "여동생과 무시하며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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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방송 캡처'호적메이트' 배우 변요한이 신스틸러급 활약을 펼쳤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는 김정은·김정민 자매, 박민하네 4남매, 조준호·조준현 쌍둥이 형제의 각양각색 호적메이트 라이프가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이날 김정은·김정민 자매는 한 복싱장으로 향했다. 평소 남다른 운동 신경의 소유자인 김정은은 일주일에 5일씩 복싱장을 찾을 정도로 복싱 마니아라고. 그에 반해 동생 김정민은 운동 신경이 없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두 사람은 복싱 맞대결에 앞서 예사롭지 않은 승부욕을 드러냈다.
 
특히, 김정민은 복싱 코치의 배에 언니 김정은의 사진을 붙이자마자 솟구치는 야수의 본능을 드러내 김정은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김정민은 "동기 부여가 됐다. 스트레스 해소가 된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폭소를 자아내기도. 가열찬 훈련 끝에 드디어 김정은과 김정민은 링 위에 올라가 자매의 대결을 펼쳤다. 김정은의 스피드와, 김정민의 막판 강펀치가 손에 땀을 쥐는 스릴을 안긴 가운데, 결과는 언니 김정은의 승리였다.
 
그런 가운데 이날 복싱장에는 배우 변요한이 깜짝 등장, 신스틸러급 존재감을 발휘했다. 변요한은 자신의 호적메이트인 연년생 여동생에 대해 "고등학교 1학년 때 한 번 크게 싸우고 서로 무시하며 지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변요한은 "지금은 여동생이 내 최고의 팬이자 안티팬이다. 서로 모르는 게 없는 사이"라고 털어놨다.

또한, 변요한은 김정은을 향해 "'파리의 연인' 때부터 '찐팬'이었다"라고 밝혀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아역배우 출신이자 사격 선수로도 활동 중인 박민하는 이날 '호적메이트' 방송 최초로 4남매 다둥이를 공개했다. 16살 박민하와 21살 첫째 언니 박민진, 20살 둘째 언니 박민형, 그리고 6살 막내 남동생 박민유가 총출동한 것. 무엇보다 막내 박민유의 깜찍함이 랜선 이모와 삼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민하와 MC 이경규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됐다. 박민하는 과거 이경규와 함께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을 회상하며 "당시 스피드 퀴즈가 인기가 많았는데, 내가 두 번 하고 난 뒤 큰 언니로 바뀐 적이 있었다. 그때 이경규 아저씨가 민하가 잘하는데 왜 바꿨냐고 해서 다시 나로 바뀌었다. 이후 인기를 얻게 되며 아역배우를 하게 됐다. 이경규 아저씨가 내 은인"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유도 쌍둥이 형제 조준호·조준현은 댄서 쌍둥이 '권트윈스' 권영득·권영돈 형제를 만났다. 특히 권트윈스는 조준호·조준현 형제와 180도 다른 쌍둥이 라이프 스타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계절 별로 한 명씩 옷을 사서 공유하는 조준호·조준현과 달리, 권트윈스는 서로의 옷을 절대 공유하지 않는다고. 뿐만 아니라 "경제적 상대적 약자가 집안 살림을 한다"라는 조준호·조준현 형제와 달리 권트윈스는 집안일도 나눠서, 생활비도 1원 단위까지 절반으로 나눠 쓴다고 전했다.
 
'호적메이트'는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으로 인해 2주간 결방한다. 오는 22일 밤 9시 방송되는 6회에서는 부활 김태원과 여동생 김영아의 호적 케미와 박민하네 막내 박민유의 형아 되기 프로젝트, 조준호·조준현 형제의 새해맞이 사주팔자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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