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138달러면 구글 주주…서학개미들 몰리나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연합뉴스연합뉴스
NOCUTBIZ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1일(현지시간) 20대 1의 비율로 주식 분할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알파벳 주식 분할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주주 승인 절차를 밟아 오는 7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주식 분할은 자본금 증가 없이 발행 주식 수를 늘리는 것으로, 1일 종가를 적용하면 1주당 2750달러가 넘는 알파벳 주식은 138달러 수준으로 낮아진다.
 
루스 포랫 최고재무책임자는 더 많은 사람이 알파벳 주식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사회에서 주식 분할을 결의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알파벳이 주식을 더 적당한 가격으로 만들겠다는 자신감을 보여주면서 분할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또 블룸버그 통신은 알파벳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편입을 염두에 두고 주식 분할 계획을 발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주당 가격이 낮아지면 이른바 우리나라의 서학개미들도 좀 더 적극적으로 알파벳 매입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함께 알파벳은 이날 뉴욕 증시 마감 이후 작년 4분기 실적도 공개했다. 4분기 매출은 753억 3천만 달러(91조 739억원)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32% 늘었다.
 
전체 매출액 중 인터넷 광고 매출은 612억 4천만 달러(74조 391억원)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33% 증가한 수치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