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박종민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과 함께 급성 충수염(맹장염) 수술을 받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5일 병원에서 퇴원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이날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지민은 입원 치료 기간 특별한 증세를 보이지 않았다"며 "입원 초기 경미한 인후통 증세를 보였지만 완쾌됐고 수술 부위도 안정적이고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 현재 퇴원 후 안정과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민은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확진과 급성 충수염 진단을 받고 31일 수술 후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퇴원 전 진행한 PCR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아 이날 격리 해제됐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걱정해준 팬과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힘쓰는 의료진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방역 지침을 성실히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멤버 슈가, RM, 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완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