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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밀라 요보비치…"우크라를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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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스타들, SNS 통해 우크라이나 지지 선언 동참
난민 500만 명 이를 것…난민 관심과 기부 독려도

밀라 요보비치 인스타그램 캡처 밀라 요보비치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가운데 해외 스타들이 우크라이나 지지 선언에 동참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키예프 출신인 배우 밀라 요보비치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조국과 국민들이 폭격을 당하고 있다. 나라가 파괴되고 가족들이 쫓겨나고 그들의 삶 전체가 까맣게 그을린 조각들에 둘러싸이는 공포를 보고 있자니 가슴이 찢어진다"고 적었다. 이어 "아버지의 고향인 옛 유고슬라비아에서 일어났던 전쟁과 가족들이 겪었던 트라우마·공포에 대한 이야기를 기억한다"며 "평화를 가져올 수 없는 지도자와 끝없는 제국주의로 인해 사람들은 피눈물을 흘린다"고 가슴 아파했다.

배우 마크 로팔로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슬프고 비대칭적인 폭력과 파괴에 사로잡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럽의 모든 무고한 국민, 특히 젊은이들에게 사랑과 기도를 보낸다. 여러분은 이렇게 왜곡되고 터무니없는 광경에 노출될 만한 일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난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기도 했다.

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25일 인스타그램에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난민들을 보호하고 그들의 기본적인 인권을 보장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것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수 마일리 사일러스 역시 이날 트위터에 "키예프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을 당시 환대받은 기억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며 "이번 분쟁으로 더 많은 사망자와 난민이 발생할 것이다. 폭력의 즉각적인 종식을 요구한다"고 적었다.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는 27일 트위터에 "(러시아가 침공한지) 48시간 만에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고향을 떠나 이웃나라로 피신했다. 그들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며 기부를 독려했다.

27일 유엔에 따르면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인 16만 명 이상이 국경을 넘어 탈출을 시도하고 있고, 500만 명의 난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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