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군(왼쪽)과 방송인 한영. 각 인스타그램가수 박군과 방송인 한영이 열애를 인정했다.
박군 소속사 토탈셋과 한영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양쪽은 28일 공식입장을 내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와 같이 박군은 방송인 한영씨와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지난해 한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 친한 동료 사이로 지내던 중 연인 사이로 발전했음을 확인했다. 앞으로 예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알렸다.
1986년생인 박군과 1978년생인 한영은 서로 8살 차이다. 두 사람은 SBS 필 채널에서 방송한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에 함께 출연했다.
2019년 싱글 앨범 '한잔해'로 데뷔한 박군은 지난해 예능 '강철부대'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정글의 법칙 생존의 달인', '정글의 법칙 봄', '개미랑 노는 베짱이', '미운 우리 새끼',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 '라이나 인생택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슈퍼엘리트모델 선발대회에서 3위를 해 연예계에 발을 들인 한영은 2005년 걸그룹 LPG로 데뷔했다. 이후 2008년 첫 번째 싱글을 발매해 솔로로 나섰고, 2015년 '사랑의 미로', '그 아픔까지 사랑한 거야', '둥지' 등 총 32곡을 리메이크한 앨범을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