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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붙은' 고진영, 기록 행진과 함께 JTBC 클래식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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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연합뉴스고진영. 연합뉴스고진영(27)의 기록 행진에 브레이크가 없다.

고진영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60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TBC 클래식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솎아내는 완벽한 플레이였다.

기록 행진을 더 늘렸다.

고진영은 지난해 BMW 챔피언십 2라운드부터 시작한 연속 라운드 60대 타수 기록을 16라운드로,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 4라운드부터 이어온 연속 라운드 언더파 기록 역시 31라운드로 늘렸다.

기록과 함께 리더보드 최상단도 꿰찼다. 고진영은 7언더파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6언더파 단독 2위 나나 마센(덴마크)과 1타 차다. 앞서 고진영은 올해 첫 출전 대회였던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JTBC 클래식이 두 번째 출전 대회다.

최혜진(23)이 5언더파 공동 3위, 안나린(26)과 전인지(28), 김인경(34), 강해지(32)가 3언더파 공동 1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박인비(34)는 1언더파 공동 4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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