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총회, 코로나 이후 사회선교정책 방향…한반도 평화·생태정의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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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기독교장로회가 코로나19 이후 교단 정책을 한반도 종전 캠페인과 기후위기 시대를 대비하는
녹색교회 운동 확산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기장총회는 오늘(28일) 사회선교정책협의회를 열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는 매주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에서 월요평화기도회를 열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장총회는 정전 7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까지 교단차원에서 한반도 종전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고, 10만 평화지기 세우기와 평화통일교육, '화해와 평화의교회' 설립 등 교회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기장 사회선교정책협의회는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노회와 일선 교회까지 확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총회 평화통일위원장 김희헌 목사는 수도권 지역 5개 노회가 먼저 접경지역을 걸으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희헌 목사 / 기장 평화통일위원장
"올해 여름에는 경인 5개 노회에서 먼저 실무적으로 준비를 해서 DMZ에 가까운 길을 기장인들이 먼저 함께 걷고 자전거 타고 등산 하고 해나가면서 우리가 (정전) 70주년을 향해 나아갈 때 그런 기운들을 모아가고 총회 결정들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들을 갖는 것이 어떨까싶습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는 한반도 평화 정착만큼이나 시급한 기후위기 대비를 위해서도 비상행동에 준하는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국내 교단 가운데 가장 먼저 '기후위기 극복과 창조세계 보전을 위한 탄소중립 선언'을 했던 기장총회는 생태공동체운동본부를 만들고, 지속적으로 기후포럼을 열어오고 있습니다.

기장 생태공동체운동본부 공동대표 정원진 목사는 지난 2013년 WCC부산총회에서 기후위기를 인간 정의의 문제에서 생태정의의 문제로 확장 시켰다며, 일선 교회들이 탄소중립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정원진 목사는 올해 9년 만에 열리는 WCC 11차 카를스루에 총회에서도 생태정의 문제는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며, 일선 교회들이 환경주일예배 지키기부터 나서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녹취] 정원진 목사 / 생태공동체운동본부 공동대표
"실질적으로 탄소배출은 부를 많이 가진 상위권 1-5% 사람들이, 상위 20% 사람들이 전체 3/4의 탄소를 배출하는 데 그렇게 많이 책임이 있는데 실질적으로 탄소 배출에 대한 피해는 대부분의 인구들이 당하게 되기 때문에 사실은 기후위기는 기후정의의 문제는 사회정의 문제와 직결되고 WCC는 지금 그런 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기장총회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과 함께 기후위기 시대 창조세계 보전에 나서는 것이야말로 코로나19 이후 가장 중요한 선교적 과제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기자 정선택 최승창
영상편집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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