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 1부가 개봉 6일째 100만 관객을 넘겼다. CJ ENM/케이퍼필름 제공'타짜' '전우치' '도둑들' '암살' 등 내놓는 작품마다 흥행에 성공시킨 최동훈 감독 신작 '외계+인' 1부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6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0일 개봉한 '외계+인' 1부의 누적 관객수는 101만 4529명이었다. 25일 하루 동안에는 8만 2904명의 관객이 들어 누적 관객수 99만 6176명을 기록한 바 있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그간 수많은 흥행작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의 신작이자,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이하늬, 신정근, 이시훈 등 초호화 캐스팅 등으로 올 상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였던 '외계+인' 1부는 개봉한 이래 6일 내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흥행세가 기대보다는 못 미친다는 반응이 많다. 20일 기준 좌석 점유율이 37.3%에 달했지만 좌석 판매율은 8.5%에 그쳤다. 좌석 판매율은 좌석 점유율이 0.3%에 불과한 '엘비스'가 17.2%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헤어질 결심'(16.5%)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15.2%) '탑건: 매버릭'(14.7%) 등이 이었다. 좌석 판매율로는 '외계+인' 1부가 8위였다.
'외계+인' 팀은 오는 27일 개봉 2주차 서울 지역 무대인사와 GV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