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슈의 중심에 있다.
정확히는 논란의 중심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팀으로의 이적을 추진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시즌 대부분에 불참했다. 호날두가 몇몇 구단에 직접 제안을 했다는 보도도 이어졌다.
우여곡절 끝에 맨유에 남았지만, 분위기는 그야말로 싸하다. 맨유는 개막 2연패를 당해 최하위로 처졌고, 호날두는 캐링턴 훈련장에서 홀로 식사를 한다는 기사까지 나왔다.
결국 호날두가 입을 열었다.
호날두는 16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몇 주 내로 인터뷰를 할 때 모두 진실을 알게 될 것"이라면서 "미디어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최근 몇 달 동안 나온 100개의 뉴스 중 고작 5개만 정확한 뉴스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맨유는 호날두를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여전히 이적설은 흘러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의 앙투안 그리에즈만 또는 알바로 모라타와 스왑딜에 이야기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