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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4년 연속 VMAs '올해의 그룹'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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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는 신설된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포함해 총 2관왕

왼쪽부터 그룹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각 소속사 제공왼쪽부터 그룹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각 소속사 제공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2 MTV Video Music Awards, 이하 '2022 MTV VMA')에서 4년 연속 '올해의 그룹' 상을 받았다.

28일(현지 시간)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센터에서 개최된 '2022 MTV VMA'에서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그룹' 상을 받았다. 2019년 처음으로 MTV VMA 수상 후보에 오른 이래 4년 연속 한 차례도 빠짐없이 '올해의 그룹'(기존의 '베스트 그룹' 상) 후보가 됐으며, 내내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시상식에서 '베스트 K팝' '베스트 안무' '베스트 비주얼 효과'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올해의 그룹' '송 오브 서머'까지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그동안 2019년 '베스트 그룹' '베스트 K팝', 2020년 '베스트 팝' '베스트 K팝' '베스트 안무' '베스트 그룹', 2021년 '베스트 그룹' '베스트 K팝' '송 오브 서머'까지 늘 2개 이상의 트로피를 가져갔다.

올해 'VMA'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출연한 블랙핑크는 '올해의 그룹'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베스트 K팝'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 중 '베스트 K팝'은 멤버 리사의 솔로곡 '라리사'(LALISA)로 후보에 올랐다.

또한 블랙핑크는 지난 19일 발표한 선공개 싱글 '핑크 베놈'(Pink Venom) 무대로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블랙핑크는 '사랑스러운 독'을 표현한 곡을 대규모의 댄서들과 멋진 합을 맞춰 시원한 라이브로 선보였다. 레드카펫에 선 이들의 모습도 화제를 모았다.
 
내로라하는 뮤지션들과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MTV VMA는 한 해 동안 최고의 뮤직비디오를 선정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음악 축제이자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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