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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 사로잡은 코미디 '육사오',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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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육사오(6/45)' 100만 관객 돌파 기념사진. 씨나몬㈜홈초이스·싸이더스 제공영화 '육사오(6/45)' 100만 관객 돌파 기념사진. 씨나몬㈜홈초이스·싸이더스 제공입소문을 탄 코미디 영화 '육사오(6/45)'가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육사오(6/45)'(감독 박규태)는 주말인 2~4일 관객 40만 6990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13만 4780명을 기록,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 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 간의 코믹 접선극으로, 실관람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00만 관객 돌파 소식에 '육사오'는 로또 원정대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 박세완, 곽동연, 김민호, 박규태 감독이 함께한 기념사진을 공개했다. 일곱 명의 로또 원정대는 100만 관객 돌파를 의미하는 숫자 풍선을 들고 포즈를 취하며 관객들을 향해 감사를 전했다.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는 주말 동안 관객 20만 3506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411만 6629명을 기록했다. '헌트'의 손익분기점은 약 420만 명으로, 과연 올여름 4편의 텐트폴 중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손익분기점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초장기 흥행을 통해 특수관 재상영에 돌입한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은 박스오피스 4위로 여전히 상위권에 올라 있다. 주말에 관객 5만 4040명을 더한 '탑건: 매버릭'의 누적 관객 수는 806만 5878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오는 7일 개봉하는 추석 극장가의 유일한 한국 대작인 '공조 2: 인터내셔날'이 압도적인 예매율(오전 9시 30분 기준 61.1%)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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