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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 코스타 영입 발표…좁아지는 황희찬 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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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코스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디에고 코스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디에고 코스타 영입을 발표했다.

울버햄프턴은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베테랑 공격수 코스타와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여름 이적시장은 닫힌 상태지만, 코스타는 소속팀이 없던 FA 신분이라 곧바로 울버햄프턴 합류가 가능하다.

코스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첼시(잉글랜드) 등을 거친 베테랑 공격수다. 2014년 7월부터 2018년 1월까지 첼시에서 뛰며 프리미어리그에서만 52골(82경기)를 터뜨렸다. 최근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브라질)에서 뛰었지만, 1월 이후 무적 상태였다.

울버햄프턴은 공격수들의 줄부상으로 고민했다.

주전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가 시즌 전 부상을 당했다. 히메네스는 부상을 털고 돌아왔지만,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사샤 갈라이지치가 지난 3일 사우샘프턴전에서 쓰러졌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 사실상 시즌 아웃 부상이다.

연이은 공격수 부상에 코스타 영입을 결정했다. 시즌 초반 황희찬(26)을 최전방에 세우는 등 다양한 테스트를 했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탓이다.

코스타는 "항상 프리미어리그가 세계 최고라고 생각했다"면서 "내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됐다면 어려운 도전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물론 컨디션을 찾는데 2~3주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황희찬의 입지는 더 좁아질 수밖에 없다.

황희찬은 리즈 유나이티드와 개막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3~6라운드는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프레스턴(2부)과 리그컵 2라운드에서만 선발 출전했지만, 페널티킥을 실축하기도 했다. 경쟁에서 조금은 밀린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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