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서현. 지킴엔터테인먼트 제공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를 통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배우 안서현이 지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7일 지킴엔터테인먼트 김진일 대표는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지닌 안서현 배우와 좋은 인연으로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안서현은 무한한 성장 가능성으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라며 "'배우 안서현'만이 가지고 있는 독창적인 연기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을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8년, 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KBS 드라마 '연애결혼'으로 데뷔한 안서현은 2011년 KBS2 '드림하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KBS2 '동안미녀', 채널A '천상의 화원 곰배령', SBS '바보엄마', KBS2 '상어', MBC '황금무지개', tvN SHOW '복수노트2'와 영화 '미안해, 고마워' 'Mr. 아이돌' '몬스터' '신의 한 수' 등의 작품에서 크고 작은 배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과 함께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안서현은 지난 2017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에 주연으로 참여하며 크게 화제를 모았다. 이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안서현은 14세 어린 나이에 제70회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데 이어 마카오 국제 영화제에서 차세대 스타상을 받는 등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