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2일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방탄소년단 RM. 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인 RM이 10곡이 든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의 트랙 리스트를 공개했다. 특히 협업 아티스트 라인업이 눈에 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 공식 소셜미디어에 RM의 '인디고' 트랙 리스트를 25일 게시했다. 이번 앨범에는 총 10곡이 담겼다.
'체인지 파트 2'(Change pt.2)와 '론리'(Lonely) 두 곡을 제외한 8곡은 다른 가수와 함께했다. '윤'(Yun)(with 에리카 바두)을 시작으로 '스틸 라이프'(Still Life)(with 앤더슨 팩), '올 데이'(All Day)(with 타블로), '건망증'(with 김사월), '클로저'(Closer)(with 폴 블랑코·마할리아), '헥틱'(Hectic)(with 콜드), '들꽃놀이'(with 조유진), '넘버 2'(No.2)(with 박지윤)까지 호화로운 협업 아티스트가 시선을 모은다.
타이틀곡 '들꽃놀이'에는 화려하지만 금세 사라져 버리는 '불꽃'이 아닌 잔잔한 '들꽃'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RM의 바람이 담겼다. 록 그룹 체리필터의 보컬 조유진이 피처링했다.
닥스킴(DOCSKIM), 피독, 혼네, 이이언(eAeon), 은희영(john eun)이 RM의 첫 솔로 앨범 '인디고'의 프로듀서를 맡았다. 피독은 '올 데이' '론리' '헥틱', 혼네는 '클로저', 이이언은 '체인지 파트 2', 은희영은 '건망증'과 '넘버 2'의 프로듀서로 나섰다.
'인디고'에 실린 10곡 전 곡 작사·작곡은 물론 앨범 작업 전반을 이끈 것은 역시 RM이다. 여러 뮤지션과 호흡을 맞춘 것은 물론, 평소 존경해 온 고(故) 윤형근 화백의 작품 '청색'을 콘셉트 사진에 담아냈다.
RM의 솔직한 감정, 고민, 여러 단상을 담은 '인디고' 전 곡은 오는 12월 2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