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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포르투갈 잡을 확률은 23%?…日의 스페인전 승리 가능성은 더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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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의 김민재. 연합뉴스한국 축구 대표팀의 김민재. 연합뉴스포르투갈 브루노 페르난드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포르투갈 브루노 페르난드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포르투갈이 한국을 이길 것으로 전망하면서 한국의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을 23%로 낮게 봤다.

디애슬레틱은 통계전문회사 닐슨 그레이스노트의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한국-포르투갈전의 결과를 예상했다.

한국이 포르투갈을 꺾을 가능성은 23%, 포르투갈이 승리할 가능성은 51%, 양팀이 비길 가능성은 26%인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 매체는 '이미 16강 진출이 확정된 포르투갈이 승리하면 조 1위를 차지한다. 가나가 우루과이를 상대로 승리하지 못해도 1위를 수성한다'며 '한국의 상황은 다소 암울하다. 무조건 이겨야 16강 진출의 기회를 살릴 수 있고 가나-우루과이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대표팀에 대해서는 '김민재의 출전 여부를 숨죽이며 기다릴 것'이라며 햄스트링 부상으로 아직 경기에 나서지 못한 황희찬의 출전 가능성을 주목했다.

포르투갈에 대해서는 주축 전력인 누노 멘데스가 부상으로 뛰지 못하고 이미 16강 진출이 확정된 상황에서 일부 선수가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포르투갈을 이끌고 있는 선수는 브루노 페르난드스다. 현재 2골 2도움을 기록 중인 브루노는 포르투갈이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골든볼 후보가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디애슬레틱을 포함한 다수의 해외 매체들은 한국의 포르투갈전 승리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고 있다.

유독 이변이 많은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도 그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닐슨 그레이스노트는 2일 E조 최종전에서 일본이 스페인을 잡을 확률을 한국의 포르투갈전 승리 확률(23%)보다 낮은 21%로 전망한 바 있다. 일본은 2-1로 이겼고 조 1위로 16강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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