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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의 2013년 NBA 파이널 7차전 유니폼, 45억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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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연합뉴스르브론 제임스.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통산 득점 1위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는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마이애미 히트 소속이었던 2013년 NBA 파이널에서 입었던 유니폼이 경매에서 고가로 낙찰됐다.

28일(한국시간) 해외 매체에 따르면 경매 전문 회사 소더비가 실시한 유니폼 경매 행사에서 르브론 제임스의 2012-2013시즌 NBA 파이널 7차전 유니폼이 368만 달러(약 45억원)에 팔렸다.

지금까지 경매에 올라온 르브론 제임스의 유니폼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이다.

역대 스포츠 선수가 실제 착용한 유니폼 중에서는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의 1998년 NBA 파이널 1차전 유니폼(약 124억원), 아르헨티나의 축구 스타 디에고 마라도나가 '신의 손'으로 유명한 1986년 월드컵 8강전 유니폼(약 114억원)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013년 NBA 파이널 7차전은 마이애미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누르고 우승을 확정한 경기다. 르브론 제임스는 7차전에서 37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해 마이애미의 95-88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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