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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즌 농사 달렸다' 6일부터 남자부 外人 트라이아웃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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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남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지원한 요스바니(왼쪽), 다우디(오른쪽). 한국배구연맹2023 남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지원한 요스바니(왼쪽), 다우디(오른쪽). 한국배구연맹프로배구 남자부 아시아 쿼터 옥석 가리기는 끝났다. 이제 한 시즌 농사의 절반을 책임질 외국인 선수 영입에 나선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 체크메쾨이 스포르 콤플렉시(Cekmekoy Spor Kompleksi)에서 2023 남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8일까지 접수된 남자부 86명의 신청자 가운데 각 구단의 평가를 거친 40명의 선수를 최종 명단에 올렸다. 추가로 22-23시즌 V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 중 트라이아웃에 신청한 선수들을 포함해 최종 46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역대 V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들과 국가대표 경력을 지낸 다양한 선수들이 한국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요스바니 에르난데스(18-19 OK금융그룹, 19-20 현대캐피탈, 20-21 대한항공), 다우디 오켈로(19~21 현대캐피탈, 21-22 한국전력) 등 반가운 얼굴들이 또 한 번 V리그의 문을 두드렸다. 독일 국가 대표팀에서 활약한 이고르 보가체프와 남자부 구단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호세 마쏘(쿠바)등 선수들이 참가한다.
 
지명권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한다. 7위 삼성화재 구슬 35개, 6위 KB손해보험 30개, 5위 OK금융그룹 25개, 4위 우리카드 20개, 3위 한국전력 15개, 2위 현대캐피탈 10개, 1위 대한항공 5개의 구슬을 부여받은 뒤 추첨을 통해 정해진다.
 
이번 트라이아웃을 위해 남자부 7개 구단과 취재 언론이 내일 5일 튀르키예로 출국할 계획이다. 드래프트는 트라이아웃 마지막 날인 8일 현지시간 오후 4시(한국시간 22시)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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